충남 서산 서령고등학교를 졸업한 한동관(19)씨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학원·과외 등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 올해 3월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했다. 한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서산에 있는 동네 학원을 다녔지만, 고등학교 2~3학년 과정이 없어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며 “대신 2학년때부터 하루에 1시간 정도 ...
서울시는 저소득 가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주택인 ‘유스 하우징’(학생복지주택)을 내년부터 2020년까지 2천여가구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유스 하우징 사업’은 서울지역 대학가 인근의 다가구 주택을 사들여 재건축하거나 개·보수한 뒤 지방 출신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다가...
농어업인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상한액이 내년에 연간 42만3000원으로 오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 연금보험료 지원 상한을 1인당 연간 42만3000원으로 올해(39만4000원)보다 7.4%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일정한 월평균 기준소득을 정해놓고 소득이 이보다 낮은 농어업인에게 연금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해...
국민참여재판 시행 2년여 동안 배심원의 평결과 재판부의 판결이 90%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행정처는 2008년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시행된 국민참여재판 147건 중 134건(91.2%)에서 배심원 평결과 재판부 판결이 일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배심원 평결이 재판부 판결과 다른 사례는 13건이고, 이 중 10...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 양주의 농장 1곳, 경북 군위와 김천의 농장 각각 2곳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돼지가 발견돼 14일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이동제한과 격리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람이 아닌 돼지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
내년부터 직장인 정년을 평균 57살에서 60살로 연장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또 간병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제도화되고 2011년부터는 건강보험 적용이 검토된다. 노동부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국가보훈처는 14일 오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민·고용 분야 2010년 합동 업무보고회’를 열어, 이런 ...
감사원은 14일 "지방자치단체에서 통일된 기준 없이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행정안전부에 적정한 교통안전시설 및 공통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날 공개한 `도로교통안전시책 추진실태' 감사보고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자전거의 사...
국내 양돈농장에서 신종플루 감염 돼지가 발견됨에 따라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이종 간 전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람의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돼지에 감염된 게 확인된 만큼, 역으로 돼지의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사람한테 옮아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을 내...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경기와 경북의 양돈농가 5곳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 이동 제한과 격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람이 아닌 돼지가 신종플루에 걸린 사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한국노동연구원 노조가 박기성 원장의 사표 제출에 따라 85일간 끌어온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조는 노동연구원 지부의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박기성 노동연구원장은 사표를 제출했다고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