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700만 명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들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가 23일 7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의 613만명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994년 350만명을 돌파한 지 15년 만에 배로 늘어났다. 600만명 돌파는 4년 전...
세종시 대안 심의 기구인 세종시 민관합동위가 23일 2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속화한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송석구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위 2차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 발전방안의 추진 과정과 현황을 점...
한국의 국민연금공단이 호주 시드니의 44층짜리 고급 업무용 빌딩을 6억8천500만호주달러(7천535억원상당)에 구입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시드니항이 내려다보이는 오로라 플레이스 빌딩을 현 소유주인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애셋 매니지먼트(CFSAM)사로부터 구입하기로 했다고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
석면 해체 공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돼, 지하철역 석면 제거 공사장의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경운동단체인 시민환경연구소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2일, 경복궁역의 대합실과 승강장 등에서 먼지 시료를 채취...
교육과학기술부가 세종시에 분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고려대 등 세 대학의 정원을 6000명가량 늘려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상현 교과부 학술연구정책실장은 22일 “서울대 등이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것은 서울에 있는 캠퍼스를 쪼개서 간다는 게 아니라 사실상 제2캠퍼스를 ...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 발간 보고회 당시 갑작스레 대관을 취소한 숙명아트센터 운영사 측에 억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연구소는 숙명여대로부터 숙명아트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S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 측은 "친...
서울시의회가 시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소지와 사용을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서울시의회 이종은(한나라당) 교육문화위원장에 따르면 이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들이 교내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조례를 올해 연말까지 제정할 계획이...
내달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초대형 경관조명 등을 활용한 `빛의 축제'가 열리고, 서울광장에서는 거대한 빙벽으로 된 남극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중순부터 1개월간 광화문광장에서 `빛'을 주제로 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겨울 빛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
서울장학재단은 23일 재단 홍보대사에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도시경쟁력이 세계 10위권인 서울에 학비ㆍ급식비를 걱정하는 청소년이 아직도 12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현재 서울장...
서울지방경찰청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유흥주점 업주 박모(53)씨와 모텔 업주 서모(41)씨,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 남성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빌딩 지하 1층에 40개의 룸을 갖춘 N유흥주점...
나이를 먹어도 결혼을 하지 않는 미혼자나 이혼.별거의 증가로 1인 가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들의 소득은 지난 3분기에 최악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어들다 보니 지출도 함께 줄어 금융위기의 타격을 1인 가구들이 누구보다 심하게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올해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5천원 미만의 소액 발급이 전체 발급건수의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발급금액(5천원) 제한이 폐지되면서 근로소득자들이 연말정산 때 한 푼이라도 더 챙기려는 풍토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가장 먼저 챙길 ...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임범석 부장판사)는 주가연계펀드(ELF)에 투자했다 투자금을 모두 날린 강모씨 등 214명이 낸 투자금반환 청구소송에서 "펀드 운용사인 우리자산운용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은 손해액 61억원을 전액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대...
아이린 칸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이 한국 대중앞에 섰다. ‘이제는 ‘인권’이다’라는 제목 아래 22일 오후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칸 사무총장과 400여명의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원 등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강연뿐 아니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원들이 보낸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된 ‘핫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