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매매업소 집결지에서 일하는 성매매 여성1천200여명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앞에서 성매매 여성의 노동자 인정을 촉구하는 `성(性) 노동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성매매 여성들은 전국한터여성종사자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성매매 여성을 윤락녀가 아닌 노동자로 인정, 다른 ...
9월부터 내년까지 적용될 노동자의 최저임금이 13.1% 인상됐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29일 제 6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급은 3천100원,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은 2만4천80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 시간급 2천840원, 일급 2만2...
서울대, 중앙대에 이어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잇따라 2008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확대 또는 신설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선발하는 등 전형유형과 전형방법을 다양화하고 수능성적 등급화로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간통현장을 덮친 경찰관을 승용차 보닛에 실은채 도주한 혐의로 신청된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29일 성관계를 갖는 현장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차에 싣고달아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신청된 형모(46.광양 B초등학교 교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형씨가 ...
바이올린을 전공한 전직 음악교사가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화제다. 전직 음악교사 출신인 김재경(48.춘천시 후평동)씨는 악기의 음을 줄여주는 '약음기' 원리를 이용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판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치고 상용화를준비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면서 악기 소음 때문에 ...
장기간 낮은 단위의 방사선에 노출된 핵발전소 근무자들은 암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들에 비해 약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리용에 있는 국제암연구소(IARC) 방사선연구팀장 엘리자베스 카디스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장기에 걸쳐 약한 ...
부모가 이혼하면 자녀도 이혼할 가능성이 높아져 이혼이 대대로 악순환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 가정-소비자학과의 니컬러스 월핑거 교수는 그의 저서 '이혼의악순환: 자녀도 이혼한다'에서 부모의 이혼은 자녀의 결혼형성 과정과 교육에 영향을 미쳐 결국 자녀의 이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02년 72억여원의 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작년 초 검찰의 참고인 중지 결정으로 기소되지 않았던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이 29일 인천지검에 재소환됐다. 검찰은 지난 1월 서울고법이 이 사건 항소심에서 대상의 전 임직원들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면서 '비자금 조성 과정에 임회장이 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29일 BFC가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한 자금 외에 국내 대우그룹 계열사에서 10억원 이상의 비자금이 조성된 사실을 확인하고 용처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과거 대우 분식회계 사건 수사 당시 대우자판을 통해 비자금이10여억원 이상 조성된 사실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