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가 편집국 출신 인사들을 광고국 소속으로 발령내며 ‘광고위원 겸 선임기자’라는 직함을 부여해 논란을 빚고 있다. 광고와 기사 사이의 방화벽을 대놓고 무너뜨려 언론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일보는 지난해 11월 편집국 출신 고참기자 3명을 광고국 소속 광고영업 담당인 ‘광고위원...
박정희 정권의 언론탄압으로 1975년 펜을 놓았던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소속 해직 기자 13명이 국가의 배상을 받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권근술(75)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과 고 성유보 한겨레 초대 편집위원장(사망 당시 71) 등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