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안팎의 비판에도 ‘대북 방송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망가져버린 노사관계를 바로잡는 데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던 방문진 여권 추천 이사들이 이 문제에 유독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방문진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여당 우세를 예측한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간 가운데 국민 절반은 투표일 1주일 이내에 표심을 결정한 것으로 조사돼, 6일 이내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금지하는 현행 선거법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 미디어연구센터는 지난 4·13 총선에서 “투표했다”고 응...
고대영 사장 취임 뒤 나온 <한국방송>(KBS)의 조직개편안이 ‘사업 수익 강화’에만 집중해,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공영성을 대폭 축소시킬 수 있다는 논란을 부르고 있다. 한국방송 혁신추진단에서 마련한 이번 조직개편안은 ‘1실·6본부·3센터·1사업부’를 뼈대로 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대목은, 프로그램 ...
극우 성향의 시민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청와대·전국경제인연합회 등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커져가는 가운데, 공영방송인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은 자사 보도 등에서 이 문제를 일절 다루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