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있게 사표를 냈지만 선뜻 받아주는 회사가 없는 나이가 되었다. 부장도 지냈고 국장도 지냈으니 마땅한 보직이 있는 회사를 찾기가 어디 생각만큼 쉽겠는가. 다행히 직장에 다니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약간이지만 마음의 위안은 되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지 못해 밤을 새우며 애를 태우는 ...
“삼성전자의 많은 근로자들이 인권보다 이윤 추구를 우선하는 기업문화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다.” 유해물질과 폐기물 피해 실태를 조사하려고 우리나라를 찾은 바스쿠트 툰자크 유엔 유해물질 및 폐기물 처리 관련 인권특별보고관(특별보고관)이 삼성 직업병 피해자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문제 등에 대해 ...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기저귀·분유 지원 사업’에서 분유비 지원 대상에 모유 수유가 가능한 질환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모유수유율이 최근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가 엉터리 기준으로 모유 수유가 가능한 산모들에게 혼란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2일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모유 수유...
음악교사 시절 부모, 형제, 친구 등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성격이 변해 가는 학생들을 봤다. 그들과 음악활동을 함께하며 공감했더니 점점 밝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교단을 떠난 뒤 오랜 기간 반주 봉사를 했다. 내가 연주하는 묵상곡, 후주곡 등을 들은 사람들이 다가와 눈물을 훔치고 치유와 힐링이 되었다며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