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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능 일본어 반영 대학과 구체적 방식은

등록 2009-03-22 18:53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일본어를 좋아하고 성적도 어느 정도 자신 있는 고3입니다. 수능시험에서 일본어를 반영하는 대학으로는 어디가 있는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알려주십시오. 구체적인 반영 방법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A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제2외국어)을 반영하는 대학은 전국적으로 33곳이 있으며, 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대학은 18곳입니다.

대학이 수능시험 제2외국어를 반영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취득 점수를 일정 비율로 환산하여 수능시험 총점에 합산하여 반영하는 방법(점수화 반영)과 취득 점수를 일정 비율로 계산하여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법(가산점 부여)입니다.


먼저 서울과 수도권에서 점수화 반영 대학을 보면, 고려대·단국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신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들 대학 중 서울대만 제2외국어를 필수 지정 영역으로 반영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에 포함하여 반영합니다. 따라서 서울대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하고자 할 경우에는 제2외국어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지만, 다른 대학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서울대의 제2외국어 반영 비율은 5.6%입니다. 전체 영역별로는 언어 22.2% + 수리 27.8% + 외국어 22.8% + 사회/과학탐구 22.2% + 제2외국어 5.6%로 반영합니다. 그러나 수리 영역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을 모두 응시할 경우에는 외국어 영역 점수의 25%와 제2외국어 점수 중 높은 것을 제2외국어 점수로 반영합니다.

제2외국어를 탐구 영역의 1과목으로 우선 반영하는 대학들의 반영 비율은 서울여대 예체능계가 25%로 가장 많이 반영합니다. 그 뒤로 서울여대 자연계가 16.65%, 동국대 예체능계가 13.3%, 서울여대 인문계가 10%, 아주대 인문학부(‘다’군)와 한국외대(용인) 인문계가 7.5%, 동국대 가정교육과·식품과학부·IT학부와 성균관대 인문계 및 이화여대 인문과학부·기독교학부가 6.67%로 반영하고, 나머지 대학은 4~5%대에서 반영합니다. 한편, 단국대와 한신대는 탐구 영역의 선택 1과목으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탐구 영역과 함께 선택 가능한 영역으로 반영합니다. 단국대(죽전)는 한문교육과에 한해서 20%로 반영하고, 한신대는 사회과학대학 40%, 경상대학 25%, 인문대학과 중국문화정보학부 20%, 신학대학 15%로 반영합니다.

다음으로 가산점 부여 대학을 보면, 건국대 인문학부·국제어문학부·문화정보학부와 세종대 교육학과·국어국문학과·역사학과·영어영문학과·일어일문학과가 제2외국어 취득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성신여대 독어독문학과·불어불문학과·일어일문학과·중어중문학과·한문교육과·국어국문학과가 취득 점수의 2%를 가산점으로 부여합니다.

또 숙명여대 인문학부와 아세아연합신대에서도 가산점으로 부여하는데 정확한 비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가산점 부여 비율이 5%라고 하면, 100점 만점일 경우 5점의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끝으로 이미 언급한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제2외국어를 전체 모집단위에서 반영하지 않고, 특정 모집단위에만 반영한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모집단위가 제2외국어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확인하고 대비하길 바랍니다.

유성룡 입시분석가ㆍ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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