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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능 과탐 4과목 ‘선택과 집중’ 방법은?

등록 2009-05-17 15:09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2학년 때 물리·화학·생물Ⅰ을 배웠고 지금은 물리Ⅱ와 화학Ⅱ를 배우고 있어서 수능시험에서는 물리Ⅰ·생물Ⅰ·화학Ⅰ·화학Ⅱ 이렇게 네 과목을 보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공계 대학 가운데 과학탐구 영역을 네 과목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많은가 하는 것입니다. 네 과목을 모두 공부하는 것이 부담이 커서요. 그리고 세 과목을 본다면 물리Ⅰ과 화학Ⅰ은 정했는데, 화학Ⅱ와 생물Ⅰ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두 과목 모두 성적은 비슷하게 나옵니다. 서울과 수도권 대학들이 과학탐구 영역을 몇 과목씩 반영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수능 과탐 4과목 ‘선택과 집중’ 방법은?
수능 과탐 4과목 ‘선택과 집중’ 방법은?
A 먼저 수능 과학탐구 영역의 응시 과목 수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을 대비하는 데 크게 지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면 네 과목 모두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찌 보면 한두 과목을 덜 공부하고 그 시간에 다른 영역이나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능시험이 상대평가에 의해서 점수가 부여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두 과목을 포기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과목별 점수가 비슷비슷할 경우에는 더더욱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탐구 영역의 응시 과목을 줄이고자 한다면 지금보다는 6월 4일 수능 모의평가를 보고 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땐 단순하게 점수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하지 말고 희망 대학의 반영 과목 수와 선택 조건을 비롯해 내 점수가 평균 점수와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는지, 점수 분포는 어떤지 등도 고려하여 결정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화학Ⅱ와 생물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 과목의 성적이 비슷하다면 생물Ⅰ보다 화학Ⅱ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현재 화학Ⅱ를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도 유리하고 게다가 학생이 이미 화학Ⅰ을 선택했다는 것에 비춰 보면 더욱 화학Ⅱ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또 일부 대학이기는 하지만 연관된 과목 Ⅰ과 Ⅱ를 함께 선택하도록 지정한 대학이 있는가 하면, Ⅱ과목을 선택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대와 울산대 의예과는 Ⅰ+Ⅱ, Ⅰ, Ⅰ 형태로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와 간호학과, 단국대 의학계열, 한양대 등은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강원대(춘천)와 한림대 등은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되 Ⅰ과목보다는 Ⅱ과목에 높게 부여합니다.

다음으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이공계 대학들의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를 알려드리면, 네 과목 반영은 서울대 한 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대부분 두세 과목을 반영합니다. 반면, 서울여대(‘다’군)와 한국산업기술대는 탐구 영역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유성룡 입시분석가·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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