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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건국대 등 96개대, 수능 이후 수시지원 가능

등록 2010-11-15 09:24

유성룡의 입시전망대
유성룡의 입시전망대
[함께하는 교육]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고3으로 수시 모집에 지원은 했습니다. 그런데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지원 대학들이 대부분 논술고사와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는데 잘 보지 못했어요. 그렇다고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도 어렵고요. 수능시험 이후에도 지원할 수 있는 수시 모집 대학이 있다고 하던데 어느 대학인지 전형 방법과 함께 부탁드립니다.

A. 11월18일 수능시험 이후 지원할 수 있는 수시 모집 대학은 전국적으로 96개 대학이 있습니다. 특히 11월22일부터 26일까지는 수시 2차 모집 대학의 5분의 4가 넘는 79개 대학, 특히 수도권 대학 대다수가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표 참조). 학생 선발은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성적을 가장 높게 반영하며, 건국대·동국대·서울시립대·숭실대 등 60개 대학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합니다(일반 전형 등 대표 전형 기준). 단, 경동대·동양대·영동대·영산대·한남대·한일장신대·호원대 등은 보건 및 사범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학생부와 함께 반영하거나, 이들 전형 요소로만 선발하기도 합니다.

수능시험 이후 지원 가능한 수시 모집 대학
수능시험 이후 지원 가능한 수시 모집 대학

전체적으로 면접고사는 국민대·인천대·한림대 등 41개 대학에서 실시하고, 논술고사는 경기대·단국대·숙명여대에서, 전공적성검사는 가톨릭대·강남대·경원대·수원대·을지대(성남)에서 실시합니다. 한편,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가톨릭대는 전공적성검사만으로 선발하고, 단국대는 모집 인원의 30%, 숙명여대는 모집 인원의 50%를 논술고사로만 선발합니다. 대학별고사 반영 비율은 면접고사의 경우 대개 10~70% 사이에서 반영하지만, 논술과 전공적성검사는 50~70%로 비교적 높게 반영합니다. 또한 동국대·서울시립대·한국항공대 등 55개 대학은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희망 대학이 어느 전형 요소에 비중을 두고 선발하는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또 특정 교과 우수자나 지역 학생, 농어촌 학생 등의 특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지원 가능한 특별 전형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끝으로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금은 수능시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수시 모집 지원은 수능시험을 보고 난 다음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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