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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법원 앞에서 엄중처벌 외친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록 2023-06-26 14:50수정 2023-06-26 17:41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강가희씨의 어머니인 이숙자씨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씨는 기자회견문을 경청하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라는 부분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강가희씨의 어머니인 이숙자씨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씨는 기자회견문을 경청하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라는 부분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에 대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속행 공판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는 박 구청장이 탄 차를 좇아가다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에 대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속행 공판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는 박 구청장이 탄 차를 좇아가다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속행 공판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속행 공판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김정효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와 엄중처벌 촉구에 나섰다. 유가족협의희와 시민대책회의는 26일 오전 10시 29분 서울광장 분향소를 출발해 국회의사당 앞 농성장까지 행진을 하던 중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 4명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 구청장이 공직에서 물러나 민간인으로서 재판을 받을 것과 참사와 관련해 제대로 된 지시를 내리지 않은 혐의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참사 희생자인 고 강가희씨의 어머니인 이숙자씨는 기자회견 내내 눈물을 참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라는 말에 목놓아 울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다시 국회 농성장을 향해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는 동안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일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일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김지연 프란치스카의 어머니인 김채선씨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김지연 프란치스카의 어머니인 김채선씨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강가희씨의 어머니인 이숙자씨(오른쪽)과 고 김지연 프란치스카의 어머니인 김채선씨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로를 안으며 위로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강가희씨의 어머니인 이숙자씨(오른쪽)과 고 김지연 프란치스카의 어머니인 김채선씨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로를 안으며 위로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일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회 앞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일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퇴 및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회 앞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에 대한 속행 공판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들머리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손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에 대한 속행 공판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들머리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손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는 동안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는 동안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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