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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세월호’와 ‘이태원’의 연대…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등록 2023-06-28 16:19수정 2023-06-28 16:29

[포토]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을 마친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권순범군의 어머니 최지영(왼쪽)씨가 28일 오후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9일째 농성 중인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를 위로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을 마친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권순범군의 어머니 최지영(왼쪽)씨가 28일 오후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9일째 농성 중인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를 위로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세월호 유가족들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을 찾아 위로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촉구하며 27일부터 30일까지 72시간 비상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 4당 의원, 시민·종교·사회단체 등과 함께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여의도 국회 앞까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을 했다.

행진에 참여한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9일째 농성 중인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와 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를 만나 위로하고 연대의 뜻을 전했다. 김 운영위원장과 이정민씨는 ‘세월호’를 뜻하는 노란리본과 ‘이태원’을 뜻하는 보라리본을 같은 함에 담아 “더 이상의 참사 발생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오른쪽)이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가 들고 있는 ‘진실의 보라리본’ 함에 연대의 뜻을 담아 ‘세월호 노란리본’을 담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오른쪽)이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씨가 들고 있는 ‘진실의 보라리본’ 함에 연대의 뜻을 담아 ‘세월호 노란리본’을 담고 있다. 김정효 기자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이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이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9일째 단식농성 중인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가운데)씨가 28일 오후 행진을 마친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9일째 단식농성 중인 고 이주영씨의 아버지 이정민(가운데)씨가 28일 오후 행진을 마친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집중공동행동의 날 행진 참가자들이 ‘진실의 보라리본’과 ‘세월호 노란리본’이 함께 담긴 함에서 리본을 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집중공동행동의 날 행진 참가자들이 ‘진실의 보라리본’과 ‘세월호 노란리본’이 함께 담긴 함에서 리본을 꺼내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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