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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무차별 흉기난동에 경찰 경계 강화 [포토]

등록 2023-08-04 15:06수정 2023-08-04 16:01

경기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직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잇따라 올라온 가운데 4일 오후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 성남시 오리역에서 경찰들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naks@hani.co.kr
경기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직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잇따라 올라온 가운데 4일 오후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 성남시 오리역에서 경찰들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naks@hani.co.kr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곳곳에는 지난 밤 발생한 무차별 흉기 테러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서현역 안과 밖에는 경찰이 배치됐고 서현역과 백화점 사이의 통로에는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었다. 서현역 앞 인도에는 전날 설치된 출입통제선과 혈흔이 남아 있었다. 지난 3일 저녁 최아무개씨는 차를 몰아 인도로 돌진한 뒤 서현역과 백화점 사이 통로를 오가며 1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직후 인터넷에는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들이 올라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였다.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들이 집중 배치됐다. 이날 오전에는 오인 신고로 인해 소방차와 구조대까지 출동하기도 했다.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지난 3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14명이 다쳤다. 백소아 기자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지난 3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14명이 다쳤다. 백소아 기자

같은 날 오후 윤희근 경찰총장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며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문검색 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주변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주변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과 인근 백화점 연결 통로에 자리잡은 한 매장에 미운영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과 인근 백화점 연결 통로에 자리잡은 한 매장에 미운영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다니다 경찰에 체포된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4일 오후 시민들이 윤희근 경찰청장의 ‘흉기 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 선포’ 담화문을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다니다 경찰에 체포된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4일 오후 시민들이 윤희근 경찰청장의 ‘흉기 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 선포’ 담화문을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직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잇따라 올라온 가운데 4일 오후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thnaks@hani.co.kr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직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잇따라 올라온 가운데 4일 오후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thnaks@hani.co.kr

강창광 선임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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