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광화문에 불 지르겠다”…100번 넘게 협박 신고한 남성 체포

등록 2023-08-16 17:10수정 2023-08-16 17:18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입구 앞을 경찰관계자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입구 앞을 경찰관계자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00여 차례 112에 전화해 극단적 선택 등을 암시하고, 광화문에서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6일 새벽 5시께 112에 전화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발언과 광화문에 불을 지르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남성 ㄱ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날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ㄱ씨가 이날에만 여러 차례 112에 전화해 “광화문에서 불을 지르겠다”,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싶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가 이런 112 신고 전화를 전날까지 100건 넘게 해온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자살 외에도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적 발언과 허위신고를 했고, 인적 사항을 밝히는 걸 거부했기 때문에 현행범 체포했다”며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배경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영상] “대통령이 자꾸 거짓말”…수능 마친 고3도 서울 도심 ‘퇴진’ 집회에 1.

[영상] “대통령이 자꾸 거짓말”…수능 마친 고3도 서울 도심 ‘퇴진’ 집회에

“공학 하든 안 하든 폭력 불용” “걸러내고 싶다”…한동훈·이우영 동덕여대 발언 논란 2.

“공학 하든 안 하든 폭력 불용” “걸러내고 싶다”…한동훈·이우영 동덕여대 발언 논란

[현장] “박정훈 대령 징역 구형에 결심”…도심 가득 ‘윤석열 퇴진’ 외침 3.

[현장] “박정훈 대령 징역 구형에 결심”…도심 가득 ‘윤석열 퇴진’ 외침

[단독] 검찰, ‘김건희-명태균 공천·국정개입 의혹’ 제보자 조사 4.

[단독] 검찰, ‘김건희-명태균 공천·국정개입 의혹’ 제보자 조사

[단독] 김건희 취임식 초대장, 정권 흔드는 리스트 되다 5.

[단독] 김건희 취임식 초대장, 정권 흔드는 리스트 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