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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오세훈 시장 “‘3% 제도’ 퇴출 목적 아니다”

등록 2007-03-23 16:38

“열심히 일하는 직원 보호하기 위한 제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퇴출후보 3%' 제도와 관련, "퇴출이 목적이 아니라 건전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시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서울시 8.9급 신임 공무원 284명에게 `공직의 가치 및 창의시정'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시 신규 임용자들의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신임 실무리더과정'의 일환이다.

오 시장은 또 "새롭게 만든 신인사, 신감사 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사람, 이를 실행한 사람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연공서열이 아닌 창의적 역량과 성과 중심으로 인사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신규 임용자들은 젊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특강 뒤엔 신임 공무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인 `교육생과의 대화'가 있었으며, 교육생들은 자신들의 우수 독후감 모음집을 오 시장에게 전달했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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