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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배달의 한겨레] 3살 보육예산은 0원, 박정희 기념엔 팍팍!

등록 2014-11-07 09:13수정 2014-11-10 15:16

11월 7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1번째 배달을 시작합니다.

 

[1면] 박근혜 정부의 ‘임기중 예산 계획’에 후보 시절 ‘생애별 맞춤 복지’ 공약의 큰 축으로 내세웠던 누리과정(만 3~5살 공통교육과정)과 고교무상교육 재정 조달 계획이 아예 빠져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내년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까지 관련 예산은 ‘0원’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약을 짠 안상훈 서울대 교수조차 ‘이제 증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합니다. 이유주현, 김지훈, 황준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바로 가기: [단독] 누리과정 0원, 초등돌봄 0원, 고교무상교육 0원

  

[9면] 예산 이야기 하나 더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명목으로 내년에만 403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을 포함한 최근 7년 동안 관련 예산을 따져보니 모두 1356억5000만원에 이릅니다. 가장 많은 돈을 쓴 지자체는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입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쓴 돈만 286억입니다. 구미시는 888억짜리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는군요. 참고로 2009년 관련 예산은 28억이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전합니다.

바로 가기 : 박정희 기념 관련 예산 내년 403억원으로 ‘껑충’

 

[2면]‘시차 출퇴근제’와 ‘탄력적 점심시간제’까지는 성공했는데 ‘저녁에 직원들이 퇴근을 안해서’ 고민에 빠진 경영본부장, 이에 대표는 “그럼 불을 꺼버리면 된다”는 특단의 아이디어를 냅니다. 이 조처로 거의 모든 직원은 사무실 불이 꺼지는 저녁 7시30분 이전에 ‘강제 퇴근’합니다. 강남 한 복판 유한킴벌리 사옥에서 매일 저녁 벌어지는 ‘실제 상황’을 진명선 기자가 전합니다.

바로 가기 : 저녁 7시 30분만 되면 ‘강제 소등’하는 회사

  

[14면] 김장철을 앞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을 지난해와 비슷한 20만원으로 내다보면서 11월5일 현재 ‘김치 지수’가 85.9라고 밝혔습니다. 배추나 무값의 오르내림을 알리는 뉴스를 자주 접해본 분들도 김치지수가 뭔지는 잘 모르실 것 같은데요, 정남구 기자가 이 ‘한국형 생활물가지수’를 아주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바로 가기 : ‘김치 지수’가 뭘까?

 

[1면] “대통령께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나 음식재료, 운동기구 등은 대통령의 안위에 관계되고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사항”.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에 출석해 국가안보에 대한 ‘아주 독특한 견해’를 밝힌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메모를 사진부 이정우 선임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바로 가기 : [포토] 김기춘의 메모 “대통령께서 사용하는 운동기구는…”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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