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 몇 가지를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5월9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1면] 북한 조선노동당이 제7차 대회를 열었습니다. 36년 만의 당 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제안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5개년 국가경제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김정은식 경제개혁·개방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바로가기 : 김정은, 핵노선 고수한 채 “남북 군사회담 열자”
2. [1면] 옥시와 김앤장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실험 결과를 입수하고서도 검찰에 ‘사망자의 폐 손상 원인이 봄철 황사와 꽃가루 때문’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구속된 서울대 조아무개 교수 쪽은 “옥시 쪽이 실험보고서를 왜곡해 검찰에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로가기 : “옥시·김앤장이 불리한 실험 내용 감췄다”
3. [15면] 절제와 극기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았던 스파르타는 플라톤 등 많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국가로 꼽혔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또 스파르타 정신이란 무엇일까요? 유재원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스파르타의 개혁과 정치 체제를 설명했습니다.
▶바로가기 : 왕이 둘이었던 스파르타…독재를 막기 위한 장치였다
4. [18면] 10일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상에 누운 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직무대행’을 하며 계열사 정리 작업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난관에 부딪혀, 경영 승계 과정은 더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바로가기 : 포스트 이건희 2년, 머나먼 삼성 경영 승계
5. [24면] 미세먼지가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막연한 것도 사실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 환경기상연구과에서 연구용으로 채취해놓은 표본들을 보면 왜 미세먼지를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고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바로가기 : [이순간] 이 검은색 먼지덩이를 마셨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