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 몇 가지를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5월2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1면] 1일은 노동절 126주년이었습니다. 노동절 새벽 0시, 일터를 지킨 이들은 과연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있었을까요? 노동절은 유급휴일입니다. 일을 했다면 평소 시급의 2.5배, 야간(밤 10시~새벽 6시)엔 3배를 받아야 합니다. ▶바로가기 : 알바 여러분, 노동절 시급 2.5배 받았나요
2. [1면] 100억원대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 로비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정씨의 회삿돈 횡령 정황을 확인하고도 이를 기소 대상에서 제외한 채 도박 혐의만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로가기 : [단독] ‘정운호 횡령’ 정황에도 검찰, 도박만 기소했다
3. [12면] 2009년 5월23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았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사저가 5월 한달 동안 주말마다 일반인에 공개됩니다. 1일 특별관람에 참가한 시민은 “아방궁이긴커녕 소박한 집”이라고 말했습니다.▶바로가기 : “아방궁이긴커녕 소박한 집이네요”
4. [2면] 생면부지의 40대 현직 판사와 법원의 보호처분을 받고 있는 고등학생이 함께 8박9일간의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탈행위를 하거나 학교폭력 피해자 등 ‘위기의 청소년’과 성인 멘토를 엮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바로가기 : 판사·보호소년 함께 걸은 ‘티격태격 9일’
5. [27면] 소록도 성당의 십자가는 붕대를 감고 있습니다. 한센인들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나다. 그런 소록도 성당의 전자오르간 반주자는 앞을 보지 못하는 한센인입니다. 그가 건반을 칠 수 있는 건 손가락 없는 아내가 음을 읽어주는 덕분입니다.▶바로가기 : ‘손가락 없는 아내’ 음 읽으면 ‘시력 없는 남편’ 건반 치고…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