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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배달의 한겨레] 고속도로 요금 징수원 ‘황당 근무평가’

등록 2014-11-18 09:09수정 2014-11-18 21:40

11월18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1월18일 아침 배달을 시작합니다.

1.[디지털 온리]이승준·서보미 기자가 국회 13개 상임위의 내년도 예산심사를 살펴봤습니다. 여야는 작년보다 13조5690억원을 더 쓰겠다고 했는데요, “쪽지 예산은 없다”던 애초의 선언이 무색할 정도로 ‘지역구 챙기기’가 여전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예산은 4대강 사업 이자 비용 3121억원과 달탐사를 위해 포함됐다는 410억8천만원입니다. 예산이 없어 애들이 굶느니 마느니 하는 논란이 여의도에서는 잘 와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 바로 가기 : ‘묻지마 예산’ 13조 증액…아이들 밥보다 ‘박근혜표’ 달 탐사?

 

2.[1면] 한국을 대표하는 초거대 기업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그룹의 3분기 실적 부진이 계열사와 협력업체들의 숨통을 죄고 있는데요, 학계 일부에서는 ‘수직계열화’가 문제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시장이 성장하는 동안은 일사불란한 의사결정으로 점유율을 키우고 대기업과 계열사, 협력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지만 침체기에는 관련 산업 전반이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군요. 이정훈 박승헌 기자가 전합니다.

▶ 바로 가기 :대기업 실적부진에…협력업체 경영난 악화

 

3.[22면]
인터넷 공간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건 굉장히 쉽고 공짜에 가깝습니다만, 그 흔적을 모두 찾아 지우는 건 매우 어렵고 큰 비용이 들어갑니다. 별생각 없이 찍었던 ‘몸캠’ 때문에 목숨을 끊는 사람도 있다니 차라리 큰돈을 들여 흔적을 지울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철없는 시절’부터 인터넷을 사용할 자녀를 미래에 있을지 모를 ‘과거의 역습’으로부터 지켜주는 것도 부모의 일이 됐습니다.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이야기합니다.

▶ 바로 가기 :“님하 이불킥 할 일들…” 값비싼 ‘온라인 흔적 삭제’

 

4.[5면]
이미 사용한 주사 바늘·붕대, 환자의 배설물·혈액 등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병원 청소·간병 노동자들 상당수가 ‘전염성 질환’의 두려움에 떨면서도 이를 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이나 보호 장구는 고사하고 감염 예방 수칙이나 행동 요령 교육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감염으로 건강을 잃는 것보다 일자리를 잃게 될 두려움이 더 큰 힘없는 사람들을 지켜줄 시스템이 절실합니다. 최성진 기자가 전합니다.

▶ 바로 가기 : 청소·간병 노동자는 아예 관심 밖

 

5.[수도권 12면] 영화 ‘카트’가 생각나는 가슴 답답해지는 노동 기사 하나 더 전합니다. 민자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톨게이트 징수원들이 집단 시위에 나섰습니다. 원청업체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CCTV까지 동원해 직원들을 쥐어짠 용역업체의 횡포, ‘아줌마 직원들’은 온갖 스트레스에도 “잘릴 걱정에 시키는 대로 해왔다”고 말합니다. 박경만 기자가 전합니다.

▶ 바로 가기 : 고속도로 요금징수원 ‘황당한 근무평가’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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