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뉴스 브리핑’
1. [1·4·5면] 심층 이슈를 탐구하는 한겨레 ‘월요 리포트’, 11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뜨는 동네’ 서촌의 역설을 그렸습니다. 서울 종로구 체부동, 통인동 등 경복궁 서쪽의 고즈넉한 한옥 지구가 독특한 풍취로 각광받았는데요, 밀려드는 음식점과 커피숍 때문에 주민들이 동네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 바로 가기 : 서촌에 사람과 돈이 몰려오자…꽃가게 송씨·세탁소 김씨가 사라졌다
▶ 상수·연남·삼청·신사동… 북촌은 6년 전 이미 광풍
2. [6면] 새누리당 의원들이 “당 지도부가 4대강 국정 조사를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니 걱정 마시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그동안 박근혜 정부 안착을 위해 발언을 자제해 왔지만, 상황에 따라 더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경해진 기조를 드러냈습니다. ▶ 바로 가기 : 친이계 의원들 “4대강 국조 없을 것” MB “그렇게 돼야지”
3. [15면] 만남의 장소는 늘 프랜차이즈 카페. 다 같은 브랜드 최신형 스마트폰 모델을 통일해 들고 있습니다. 연인을 위한 선물이라더니 등산용품을 내놓고, 캠핑도 수시로 떠납니다. ‘드라마 PPL’의 문제점 중 하나는 너무 뻔하다는 겁니다. 차라리 협찬받은 김치로 따귀를 때리는 장면은 ‘참신성’이라도 인정(?)받았습니다.
▶ 바로 가기 : 너무나 진부한…이런 간접 광고 꼭 있다
4. [19면] 전기차 하면 미국의 ‘테슬라’가 떠오르는데요, 중국판 ‘테슬라’가 탄생할 수 있을지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모그로 고민중인 중국 정부가 중국을 세계 최대의 친환경차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데다, ‘토종’ 차의 약진이라는 ‘덤’까지 노리고 나섰거든요. ▶ 바로 가기 : 비야디 자동차 ‘중국판 테슬라’로 도약할까?
▶“테슬라는 부자들 장난감… 중국에서 세계시장 주도할 제조업체 나올것”
5. [31면] “합당하지 않은 사소한 법들을 매일 어기도록 하세요.” 미국 인류학자 제임스 스콧은 말합니다. 사회 질서를 파괴하자는 이야기냐고요? 아닙니다. 어떤 법이 정의롭고 합리적인 것인지 판단하는 훈련을 해보자는 ‘역설’입니다.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정하는 ‘정치’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할 때, 사회는 더 발전하고 안전해진다는 지적이 흥미롭네요.
▶ 바로 가기 : [세상읽기]신호등 안 지키기
정유경 기자edge@hani.co.kr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1월24일 아침 배달을 시작합니다.
▶ 상수·연남·삼청·신사동… 북촌은 6년 전 이미 광풍
2. [6면] 새누리당 의원들이 “당 지도부가 4대강 국정 조사를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니 걱정 마시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그동안 박근혜 정부 안착을 위해 발언을 자제해 왔지만, 상황에 따라 더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경해진 기조를 드러냈습니다. ▶ 바로 가기 : 친이계 의원들 “4대강 국조 없을 것” MB “그렇게 돼야지”
4. [19면] 전기차 하면 미국의 ‘테슬라’가 떠오르는데요, 중국판 ‘테슬라’가 탄생할 수 있을지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모그로 고민중인 중국 정부가 중국을 세계 최대의 친환경차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데다, ‘토종’ 차의 약진이라는 ‘덤’까지 노리고 나섰거든요. ▶ 바로 가기 : 비야디 자동차 ‘중국판 테슬라’로 도약할까?
▶“테슬라는 부자들 장난감… 중국에서 세계시장 주도할 제조업체 나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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