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뉴스 브리핑’
1. [1면]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보고서가 정국 전반에 혼돈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친박계가 ‘비서관 3인방’을 옹호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래서 ‘문고리 권력’에 대한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황준범, 석진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청와대 ‘3인방 감싸기’ 급급…‘그림자 권력’ 의혹 키운다
2. [6면]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정부는 부정한 방법으로 한 차례 이상 보조금을 받은 사업자와 수급자에 대해 사업 참여와 지원을 영원히 금지합니다. 또 부정수급액의 5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합니다. 그동안 국가보조금 비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눈먼 돈’으로 불리며 관리 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있었습니다. 세종시에서 김소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가보조금 부정수급 ‘한번 걸리면 영구퇴출’
3. [8면] 담뱃값이 2000원 오릅니다. 오승훈, 이재욱 기자가 애연가들의 다종다양한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한 갑씩 피우던 흡연량을 반 갑으로 줄이는 ‘절충형’, 이참에 아예 끊겠다는 ‘굴복형’, 담배를 직접 키워서 피우겠다는 ‘경작형’, ‘어둠의 경로’를 찾겠다는 신 인류 ‘저항형’, 사재기에 도전하는 ‘저장형’도 있습니다. 애연가 여러분, 당신의 선택은?
“딱 절반만” “직접 재배”…담뱃값 인상 대처법 ‘백태’
4. [8면] “최 씨 아저씨, 이러면 곤란합니다”
대학가에 다시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대자보가 붙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려대에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붙었던 이후 1년 만입니다. 여기서 ‘최씨 아저씨’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지목합니다. 대자보를 보면 “청년 세대에게 짐을 미뤄두고, 장년 세대는 얼마나 마음 편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은 이들은 “아저씨, 다 같이 망하자는 거 아니면 우리 같이 좀 살길을 찾아봅시다”라고 끝을 맺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이재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다시 붙은 대자보…‘최경환 아저씨에게 보내는 협박 편지’
5. [30면] 문학의 위상과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여전히 문학작품을 쓰고 읽는 까닭은 뭘까요. 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는 “‘좋은’ 문학작품은 지배 담론에 길들어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 인간다운 삶을 위해 되찾아야 할 타자가 무엇인지를 강렬하게 일깨워준다”고 했습니다. 최재봉 기자가 전해드리는 새로운 칼럼 ‘최재봉의 문학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최재봉의 문학으로] 문학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2월 5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2. [6면]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정부는 부정한 방법으로 한 차례 이상 보조금을 받은 사업자와 수급자에 대해 사업 참여와 지원을 영원히 금지합니다. 또 부정수급액의 5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합니다. 그동안 국가보조금 비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눈먼 돈’으로 불리며 관리 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있었습니다. 세종시에서 김소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가보조금 부정수급 ‘한번 걸리면 영구퇴출’
5. [30면] 문학의 위상과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여전히 문학작품을 쓰고 읽는 까닭은 뭘까요. 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는 “‘좋은’ 문학작품은 지배 담론에 길들어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 인간다운 삶을 위해 되찾아야 할 타자가 무엇인지를 강렬하게 일깨워준다”고 했습니다. 최재봉 기자가 전해드리는 새로운 칼럼 ‘최재봉의 문학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최재봉의 문학으로] 문학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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