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뉴스 브리핑’
1. [1면]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은 역시 ‘한몸’인 듯합니다. ‘땅콩 리턴’ 사태를 저지른 조 부사장이나, 이 사태를 뒷수습한 대한항공이나 비상식적이고 이해하기 힘들기는 매한가지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대한항공 쪽이 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등석 승객까지 회유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태가 재벌 3세의 ‘갑질’을 비난하는 수준에서 그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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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면] 평균 2.9년. 재벌 3세들이 입사한 뒤 임원으로 승진하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정상적’인 절차로는 22.1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특혜와 편법의 세례를 받은 대한민국 재벌 3세들의 실상을 두 차례에 걸쳐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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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8·9면] 전공의들이 비뇨기과와 내과, 흉부외과 등 일부 진료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당장 진료와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까지 나빠졌다고 합니다. 극과 극으로 엇갈린 전공의 지원 불균형 현상과 원인, 해결책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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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4면] 팬 서비스와 홍보 차원에서 만든 뮤지컬 머천다이즈(MD)가 ‘기념품’ 수준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아이디어로 뮤지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중입니다. MD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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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6면]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 걸리기 쉬운 세 가지 고질병이 있다고 합니다. ‘연예인병’과 ‘주인공병’, ‘톱스타병’이 그것인데요, 각각 어떤 증세가 있고 투병중인 환자는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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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0면] 여러분은 ‘갑질’을 당하고 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혹시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을질’을 하진 않으신가요? 먹이사슬같은 대한민국을 진단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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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2월 15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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