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뉴스 브리핑
1. [1면] 정부가 스스로 만든 비정규직 보호지침과 계약 조건조차 지키지 않아 새해 정부세종청사 용역노동자들이 한꺼번에 해고됐습니다. 특히 청사 출입통제·방화관리를 맡고 있는 특수경비직 노동자 가운데 민주노총 조합원이 6명인데, 5명이 새 업체로부터 고용 승계를 거부당해 노조원들을 겨냥한 해고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전진식, 전종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바로 가기 : 세종청사 비정규직 30여명 해고…정부 스스로 ‘보호지침’ 팽개쳤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area/672237.html
2. [4면] 5일 발표된 검찰의 ‘정윤회 보고서’ 수사 결과를 보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정윤회씨 국정 개입 문건’ 파문의 책임은 오롯이 전직 비서관 1명과 경감 출신 행정관 1명이 떠안는 것으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파문이 청와대 내부에서 만들어진 문건이 유출되면서 벌어졌고, 문건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인 당사자들 모두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이거나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운 측근·인척들이라는 점에서 검찰 수사 결과는 납득이 안 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 소식은 석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바로 가기 : 청와대발 파문인데…청와대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72201.html 3. [6면] 지난 대선 때부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활동했던 일부 인사들이 당권 도전에 나선 문재인 의원과 ‘친노 진영’에 대한 비판을 담은 책을 펴낼 예정인데, 내용과 출간 시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공식 입장을 통해 “책 발간 과정에서 사전에 나와 상의한 적 없다. 당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지난 대선 당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건 유감”이라며 확대 해석을 차단했습니다.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과 속사정을 이승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바로 가기 : 안철수 주변 인사들 ‘안철수는 왜’ 발간, 친노 비판 내용…출간 시점 논란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72242.html
4. [8면] ‘경비원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둔 지난달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오유) 아이디 밀크대오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는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경비노동자 사례를 언급하며 입주민들의 택배를 대신 받아주는 경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선물을 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바로 가기 : “경비 아저씨, 선물 받으세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72245.html
5. [디지털 온리] 복직을 요구하며 70m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중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의성씨는 트위터에 “1월11일 일요일 12시! 집에서 가까운 기차역이나 전철역 앞에서 작은 손팻말을 들어주실 용자들을 모집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팻말에는 ‘이창근, 김정욱이 만드는 티볼리를 타고 싶어요’라고 쓰시면 된다고 합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연대할 ‘역전의 용자들’을 찾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재훈 기자가 전합니다.
▶ 바로 가기 : 1월11일은 ‘굴뚝 데이’…시민들 ‘쌍용차 고공농성’ 응원 나선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72117.html 박수진기자jjinpd@hani.co.kr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월6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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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72201.html 3. [6면] 지난 대선 때부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활동했던 일부 인사들이 당권 도전에 나선 문재인 의원과 ‘친노 진영’에 대한 비판을 담은 책을 펴낼 예정인데, 내용과 출간 시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공식 입장을 통해 “책 발간 과정에서 사전에 나와 상의한 적 없다. 당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지난 대선 당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건 유감”이라며 확대 해석을 차단했습니다.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과 속사정을 이승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바로 가기 : 안철수 주변 인사들 ‘안철수는 왜’ 발간, 친노 비판 내용…출간 시점 논란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722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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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72117.html 박수진기자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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