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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배달의 한겨레] 예비군 사격장 난사 사건, 피해 컸던 이유

등록 2015-05-14 09:01수정 2015-05-14 09:02

5월14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5월14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3면] 어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의 총기관리 및 안전조치가 엉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사로마다 한 명의 통제병력이 투입되어야 하지만 20개 사로에 9명만 배치된데다 그 중 3명은 장교였습니다. 통상 세 발에서 여섯 발씩 나눠 지급해야 하는 탄도 10발을 한꺼번에 지급해 화를 키웠습니다.

▶바로 가기: 3~4개 사로에 현역 1명…총기 고정 안전고리는 풀려있었다

2. [디지털] 한겨레가 과거에 일어났던 예비군 관련 사고를 정리했습니다. 가장 인명피해가 컸던 사고는 1993년 연천 포병사격훈련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20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바로 가기: 1993년 포사격장 포탄 터져 20명 사망

3. [5면]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숙청을 두고 김정은 체제가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시각과 안정화되는 과정이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외화사업 내각 이정 과정에서 발생한 군부의 반발이 숙청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가기: 김정은식 군부 길들이기…“즉흥적 처분 체제불안 키울수도”

4. [6면]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언론 앞에서 장황한 해명을 내놓았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달리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의 수사 대응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가기: 이완구 수행총괄 비서관 소환…‘성완종 독대’ 말맞추기 정황 추궁

5. [10면]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적인 건강보조식품 광고영업을 해 물의를 일으킨 종합편성채널 MBN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열린 방송심위 소위에서 심의위원 전원이 ‘법정제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바로 가기: ‘불법·편법 광고영업’ MBN ‘천기누설’, 중징계 받을듯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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