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4면] 원박, 신박, 복박, 곁박, 홀박, 울박, 용박.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박’이란 용어는 예전부터 계속 생산, 변용돼 왔습니다.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국민들한테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바로가기 : ‘진박-가박 구별법’까지…어이없는 새누리
3. [12면]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하면 차벽을 설치하겠다”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근혜차벽’이 다시 등장하나요? 헌법재판소는 경찰이 차벽으로 시민의 통행을 완전히 봉쇄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 바로가기 : 14일 대규모 서울광장 집회…‘차벽’ 치겠다는 경찰
4. [22면] 각자도생. 2016년의 트렌드를 예고한 책들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 위안거리를 스스로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럴수록 저항이 트렌드가 되고, 서로 어깨에 팔을 걸어주는 타인의 위로가 대세가 되는 날이 언제일지 기다려집니다.
▶바로가기 : 불안하고 근심 많은 내년 ‘나 혼자’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