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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배달의 한겨레] 당신의 ‘통신정보’ 국정원이 들춰보지 않았나요?

등록 2016-03-29 08:03수정 2016-03-29 08:06

3월29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 몇 가지를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3월29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1·3·4·5면] 국가정보원이 지난 1월7일 <한겨레> 기자와 국회의원, 야당 당직자부터 노동단체 실무진과 대학생, 세월호 유가족 등 일반 시민들까지 통신자료를 집중적으로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이 국가안보란 이름으로 불법적인 ‘통신사찰’을 무차별적으로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 [단독] 국정원, 기자·세월호 가족·대학생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2. [2면] 박근혜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프랑스장식미술 기획전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경질당했다고 했던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한겨레> 보도를 기억하시나요? 많은 독자들이 이 전시가 어떤 경위로 추진됐다가 무산됐는지 궁금해 합니다. 좀 더 상세한 전말을 알려드립니다.

▶바로가기 : 김영나 관장 경질 진짜 이유 뭐냐구요?

▶관련기사 : [단독] “박 대통령 관심 ‘프랑스 장식전’ 거부했다고…” 김영나 중앙박물관장 보복경질 논란

3. [1·9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2차 청문회가 열린 28일, 세월호 참사 당시 선원들이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한 것은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선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또 세월호 재판에서 주요 증거로 사용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의 세월호 항적 분석 과정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청문회는 오늘(29일)까지 이어집니다.

▶바로가기 : 청해진해운서 “가만히 있으라” 선내 대기 지시

4. [8면] 4·13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선거 구호의 첫 ‘패’를 공개했습니다. 경쟁하듯 민생과 경제를 앞세웠는데요. 새누리당은 ‘잠자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라는 구호를, 더불어민주당은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라는 구호를 앞세웠습니다. 국민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궁금해집니다.

▶바로가기 : “뛰어라 국회야” “문제는 경제다”…슬로건 내건 여야

5. [15면] 공영방송인 <한국방송>(KBS)이 안보 위협을 부풀리는 방식의 ‘북풍 몰이’ 보도를 하고 있다는 안팎의 비판이 높은 가운데, 실제로 한국방송의 북한 관련 뉴스 보도량이 다른 지상파 방송사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관련 뉴스에 치중하는 동안 정작 중요한 사안들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바로가기 : 북한뉴스 매일 6꼭지씩…KBS ‘북풍몰이’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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