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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화해치유재단 해산 반기는 수요시위 참가자들

등록 2018-11-21 15:15수정 2018-11-21 15:24

21일 낮 제1362차 수요시위 열려
‘2015년 한일합의 무효’ 주장
“일본, 범죄 진상 밝히고 인정하라”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2015 한일합의', `화해치유재단'이라고 적힌 종이를 찢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2015 한일합의', `화해치유재단'이라고 적힌 종이를 찢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62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화해·치유재단 해산 소식을 반겼다. 건강상 이유로 집회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 김복동 할머니도 음성 녹음을 통해 뜻을 더했다. 떨리지만 힘있는 목소리로 “아베는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외치는 김복동 할머니의 음성 녹음이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자 시민들도 따라 외치며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다.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한 학생이 병원에 입원 중인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발언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한 학생이 병원에 입원 중인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발언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날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성명을 내 “오늘 한국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발표는 곧 2015년 한일합의의 무효 선언”이라며 “일본 정부는 ‘2015 한일합의로 성노예제 문제는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범죄의 진상을 밝히고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정부를 향해 "이번 조치로 무효가 된 2015 한일합의 이행을 운운하지 말고 겸허한 자세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해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윤미향 대표가 “일본에게 받은 10억엔은 일본 정부에 그대로 돌려줘야 한다. 향후 일본 정부는 10억엔을 되돌려주는 문제를 논의해야지 그 돈을 다른 어디에 쓸 것인지를 협의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 강창광 기자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윤미향 대표가 “일본에게 받은 10억엔은 일본 정부에 그대로 돌려줘야 한다. 향후 일본 정부는 10억엔을 되돌려주는 문제를 논의해야지 그 돈을 다른 어디에 쓸 것인지를 협의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 강창광 기자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어린이들이 일본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어린이들이 일본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일본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낮 12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일본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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