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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곰인형 들고 엄마 품에 안겨…3차 전세기도 무사히 귀국

등록 2020-02-12 09:12수정 2020-02-12 13:21

우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 김포공항 도착
이천으로 이동…의심 증상 5명은 중앙의료원 이송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을 태우고 1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한 어린이가 곰인형을 든 채 어머니의 품에 안겨 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을 태우고 1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한 어린이가 곰인형을 든 채 어머니의 품에 안겨 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을 태우고 온 정부의 3차 전세기가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 전세기에는 당초 170여명이 탈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리 국민의 직계가족이 아닌 친인척인 경우와 가족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 등에는 전세기 탑승이 제한돼 실제 탑승인원은 147명이었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884편 에어버스 A330 여객기는 김포공항 끝자락의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 앞에서 승객들을 내렸다. 이동식 계단으로 활주로에 내려선 교민들은 임시 검역 텐트에서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받았다. 의심 증상자 5명은 각자 구급차를 타고 활주로를 빠져나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교민과 그 가족들은 경찰버스 21대에 나눠 타고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해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우한에서 온 3차 전세기가 도착한 12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계류장에서 교민들이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우한에서 온 3차 전세기가 도착한 12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계류장에서 교민들이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중국 우한에 남은 교민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투입된 3차 전세기가 12일 새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한 의심 증상자가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중국 우한에 남은 교민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투입된 3차 전세기가 12일 새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한 의심 증상자가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우한에서 온 3차 전세기가 도착한 12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계류장에서 의심증상자들을 각각 나눠 실은 구급차가 국립중아의료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우한에서 온 3차 전세기가 도착한 12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계류장에서 의심증상자들을 각각 나눠 실은 구급차가 국립중아의료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 교민 어린이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 교민 어린이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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