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임성근 탄핵심판’ 본격, 24일 첫 준비절차기일

등록 2021-03-10 19:32수정 2021-03-10 21:55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 연합뉴스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24일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법관으로는 처음 탄핵소추된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첫 변론준비절차기일을 연다.

헌재는 24일 오후 2시 소심판정에서 임 전 부장판사의 탄핵 사건에 대한 변론준비절차기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심을 맡은 이석태 재판관을 비롯해 이미선·이영진 재판관 등 3명의 수명 재판관은 준비절차기일에 청구인인 국회 쪽과 피청구인인 임 전 부장판사 쪽 대리인을 불러 향후 심판의 쟁점과 증거 등을 정리할 예정이다. 절차 진행 정도에 따라 헌재는 추가 준비절차기일을 열 수도 있고, 곧바로 정식 재판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임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시절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재판에 개입해 판결 이유 등을 수정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아 재판을 받던 중 지난달 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같은 달 23일 주심을 맡은 이 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을 했으나 지난 8일 기각됐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광화문 메운 시민들 “내란죄 윤석열을 탄핵하라” 1.

광화문 메운 시민들 “내란죄 윤석열을 탄핵하라”

[단독] 검찰 내부망에 “계엄, 직접수사 범위인 직권남용죄” 2.

[단독] 검찰 내부망에 “계엄, 직접수사 범위인 직권남용죄”

조선 “계엄은 자해” 중앙 “자폭” 동아 “괴물”…보수신문도 경악 3.

조선 “계엄은 자해” 중앙 “자폭” 동아 “괴물”…보수신문도 경악

‘내란죄 공범’ 될라…장관들, 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 함구 4.

‘내란죄 공범’ 될라…장관들, 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 함구

“계엄 해제, 윤석열 체포”…국회 앞 시민들, 계엄군 온몸으로 막았다 5.

“계엄 해제, 윤석열 체포”…국회 앞 시민들, 계엄군 온몸으로 막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