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슬램덩크>의 북산고교 농구부는 매년 지역대회 예선에서 탈락하는 별 볼 일 없는 팀. 하지만 암울한 상황에서도 주장 채치수, 중학 시절부터 꿔왔던 전국제패의 꿈을 한시도 포기한 적이 없이 굳건히 팀을 지켜왔으니, 그리하여 주위 사람들은 그를 ‘북산 농구부의 혼’이라 부른다. 북산에 채치수가 있다면...
S의 식성은 참 독특하다. 쥐포를 구우면 노릇노릇 잘 익은 부분은 팽개쳐두고 거뭇하게 탄 부분만 떼어 먹는다. 오징어를 먹을 땐 속칭 ‘귀때기’로 불리는 지느러미부터 챙긴다. 과자를 먹을 때도 기다렸다 부스러기만 입에 톡 털어 넣고, 식빵은 껍질만 기술 좋게 홀랑 벗겨 먹는다. 닭튀김도 튀김옷과 닭껍질부터 발라...
일본의 숙소는 등급과 상관없이 거의 모든 객실에 차와 포트가 갖춰져 있습니다. 차도 달랑 한두 가지만 있는 게 아니라 보통 대여섯 가지 이상 있습니다. 전차(煎茶)·말차(沫茶)는 늘 기본으로 준비돼 있지요.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포트로 뜨거운 물을 만들어 차를 우려내는 묘미가 여간 아닙니다. 다음날 관광...
3월의 마지막날 수학여행을 가는 날이었다. 언제나 여행은 어떤 경우이든지 마음을 설레게 하고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멋진 경험이다. 이날도 사랑하는 우리 반 아이들과 새롭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쌓아주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하게 준비해둔 배낭을 메고 신나게 출근을 했다. 그런데 새벽부터 내린 비로 ...
◎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카페 실란트로에서는 5월17일부터 30일까지 ‘뉴질랜드 요리축제’를 선보인다. 쇠고기, 양고기, 연어, 홍합 등 뉴질랜드산 식재료를 이용해 ‘해산물 차우더’ ‘비프 카르파초’ ‘레드와인 소스의 양고기 요리’ 등 20여가지 요리가 뷔페식으로 마련된다. 점심 어른 4만3500원·어린이 2만6100원,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