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텃밭’으로 꼽혀온 호남은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이 28개 의석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 추이로 본 판세는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다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호남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광주(8석)의 경우 현역의원 5명이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당을 8명의 원외 인사로 진용을 ...
충청권은 20대 총선에서 수도권에 버금가는 여야 격돌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석이 2석 늘어 27석이 된 이곳에서 현재의 우위를 더 키우려는 새누리당과, 이를 깨뜨리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이 치열하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어, ‘중원’ 싸움의 비중이 더 커졌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충청권(당시 25석) 성...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30일, 야권에선 단일화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독주 견제론을 앞세워 국민의당과 정의당 압박에 나섰다. 이날 수도권 후보 출정식을 연 국민의당은 ‘양당 체제 혁파론’을 앞세워 독자 완주 의지를 굳혔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야당의...
“수원정 유권자입니다. 필리버스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정의당에서 존재감이 뚜렷한 박원석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의정, 지역구 활동 나무랄 데 없는 더민주 박광온 후보 중 누굴 고를지 고민입니다. 이 두 분 단일화하지 않으면 여권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단일화나 연대 가능성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