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가 축산계열사의 위탁 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축산계열화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업자는 위탁 농장에 사료, 씨오리 등을 제공하고 닭·오리 납품을 받는다. 전남도는 21일 “지난 11월부터 발생한 도내 에이아이 33건 가운데 84.8%인 28건이 축산계열화 ...
주춤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겨울과 다른 바이러스 유형으로 다시 퍼지고 있다. 전남도는 15일 “나주시 산포면 내기리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14일 오리 15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검사 결과 H5형 에이아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오리산지인 나주에서는 지난 1월4일 이...
전국을 휩쓴 조류인플루엔자(AI)에도 끄떡없던 경기도 고양시에서 에이아이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에이아이가 전남·전북·경남·충남에 이어 수도권까지 다시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 말을 종합하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종닭 사육농장(3천마리 규모)에서 ...
일시적으로 잠잠해졌던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남 해남에서 다시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남도는 22일 “소강상태를 보였던 에이아이가 철새가 월동을 마치고 북쪽으로 돌아가는 시기에 다시 발생해 이동통로인 서해안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1일 해남군 마산면 육용오리 농장에...
서울시는 15일 광진구 뚝섬로 58길 한강 인근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시내에서 고병원성 에이아이가 확진된 것은 지난달 30일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나온 H5N6형 바이러스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서울시는 폐사체 ...
지난 30일 서울 성동구 한강변 성동 지대 앞 나루터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가 고병원성 AI(에이아이·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서울시는 나루터와 인근 산책로를 출입 차단했고, 반경 10㎞ 내 19개 자치구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의 조류 분뇨와 알의 이동 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서울 한강에서 폐사한 야생조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이아이·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서울에서 에이아이가 발견된 것은 2015년 2월 이후 2번째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반경 10㎞ 이내에 있는 19개 자치구 내 가금류와 분뇨, 알 등의 반입과 출입, 이동이 제한된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조류 200여마리도 포함된다....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넘게 잠잠하던 경기도 포천에서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는 24일 오전 9시30분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산란닭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130마리가 집단 폐사해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간이검사에서는 에이아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기도와 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산란계(알 낳는 닭)가 대거 살처분되면서 올해 연간 달걀 생산량이 10% 넘게 줄어들고 산지가격은 60%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내내 달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얘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 농업전망대회’ 주요 지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