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비상발전기가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28일 오후 화재 현장 감식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화재 때 세종병원에 설치된 비상용 발전기를 가동한 흔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최치훈 경남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상발전기는 정전 때 자동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추가로 숨졌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밀양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32년생·여)씨가 끝내 사망했다. 이로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작...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중환자실 환자 상당수는 한쪽 손이 침대에 묶인 ‘결박 상태’였던 탓에 구조가 지연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일반병원의 환자 결박 처치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밀양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말을 들어보면, 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