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자주파(NL)와 평등파(PD)의 해묵은 갈등이 다시 표면화하고 있다. 그 배경엔 대선 국면에서 민노당의 ‘존재감’이 희미해져가는 데 따른 위기감이 깔려 있다. 당 안에선 대선 결과는 물론, 대선 뒤 당의 진로를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온다. 평등파에 속하는 조승수 진보정치연구소장은 최근 인터넷 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소유 빌딩에 입주한 단란주점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한겨레> 보도(
■ 속보=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소유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영일빌딩에 입주한 유흥주점에서 성매매까지 이뤄지고 있는 사실(<한겨레> 11월19일치 10면)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이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성매매 근절을 위한 한소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함세웅·김병상 신부, 박형규 목사 등 재야 원로 16명은 19일 “지금은 민주개혁 세력 내부의 가치 논쟁에 몰두하기보다 공통의 가치를 중심으로 단결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을 감동시킬 때”라며 민주개혁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19일 캠프 직능팀장에 함종한(63) 전 국회의원, 조직 3팀장에 장석창(49) `한미준'(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를 각각 임명하는 등 캠프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팀장급인 대변인실 행정실장에는 허영섭(53)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25명 규모의 상임특보단에는 박신일 전 보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 부장검사)는 19일 노무현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박종웅 전 국회의원을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했다. 박 전 의원은 검찰에서 "특정 후보의 공약 전체를 공격한 것은 현 집권 여당의 선거 전략과 정확히 일치해 선거법 위반"이라며 "대통령이 수차례 선...
한국노총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9일 오후 한국노총의 정책요구에 대한 2007 대선 후보 답변서 분석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계약의 일방적 해지를 제한해달라는 정책요구에 대해 이명박 후보와 문국현 후보는 각각 수용 의사를 밝혔고 정동영 후보는 `적극 ...
19일로 17대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 등록일(25~26일)까지는 일주일 밖에 남질 않았다. 하지만, 대선 구도는 여전히 안갯속이고, 정책·자질 검증은 실종된 채 불확실성만 높아가고 있다. ■ 막판 변수= 지난달까지만 해도 ‘이명박 대세론’으로 싱겁게 흘러가던 대선 판은, 이달 들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