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긍정적 응답이 여전히 많았지만 부정적 응답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어, 단일화 지지가 갈수록 시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서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1.7%,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34.8%로 나타났다. 지난달 10일 ...
민주노동당은 17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민노당 중앙위는 비례대표 후보 명부에 비정규직 명부를 신설해 투표를 통해 뽑힌 다수득표자에게 정당명부 2번을 주기고 했다. 선출 자격기준은 후보등록일 전 입당해 1개월 당비를 낸 비정규직 노동자...
이회창 무소속 후보 쪽이 18일 대선에서 완주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강삼재 전략기획팀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 선대위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회창 후보의 태도는 정확하다. 대선에서 끝까지 간다”며 “이점에 관해선 100% 제 말을 믿으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20%의 확실한 지지기반을 가진 이 후보...
지지율10%·3위까지 초청소수파 후보는 배제 논란 <한국방송>과 <문화방송>이 최근 대통령 후보 토론회 초청 대상 기준을 지지율 10% 이상 후보로 정한 데 이어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지지율 3위권 후보까지만 토론회에 초청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초청 대상에서 빠진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와 권영길 민...
김경준씨가 귀국 시점과 관련해 “일부러 이때 온 게 아니라 민사소송이 끝나서 온 것”이라고 밝힌 뒤 다시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17일 “사기꾼 김경준의 첫마디는 역시 거짓말이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일부 언론도 이를 기정사실화해 거짓말로 단정했다. 그러나 그동안 김씨 가족과 변...
대선 후보들은 18일 김경준씨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정치공작’을 서로 주장하며 설전을 펼쳤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민성공 대장정’ 행사에서 “죄를 짓고 떠난 젊은이 한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그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그 사람 서류에 뭐가 담겨 있는지에...
김경준 비비케이 전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한 지 1시간여 만에 갑자기 포기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씨는 17일 밤 11시40분 구속영장이 청구될 때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으나, 1시간20여분이 지난 18일 오전 1시께 돌연 영장실질심사 철회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 김씨는 2001년 12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