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당국이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중동국가들에 대한 무기 수출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31일(현지시각)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이 무기시스템 수출 정책을 변경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이란, 시리아 등 일...
지난해 12월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40)씨가 일본 <도쿄신문>에 보낸 이메일에서 ‘김정은이 권력을 잘 승계해갈 수 있을지 의문’을 표시했다고 이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김씨가 지난 3일 보내온 이메일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3대 세습을 용인하기는 어렵...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린 28일 ‘김정일 동지의 혁명유산’이란 제목의 정론을 통해, 핵과 위성, 21세기 산업혁명, 민족의 정신력 등 3가지를 김정일 체제의 혁명유산으로 규정했다. 이 신문은 이날 “약소민족의 한많던 민족을 가슴을 당당히 펴고 세계를 굽어보...
북한이 지난해 9월28일 열린 노동당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후계자로 추대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북한 외부에선 당대표자회에서 김 부위원장의 후계자 추대 사실을 기정사실화했으나, 북한은 그동안 ‘당대표자회 정신’이라는 은유적 표현을 주로 써왔다. 또 최근 며칠 동안의 김 부위원장...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최대 후견인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대장 군복을 입고 등장했다. <로동신문>은 24일 김정은 부위원장을 최고사령관으로 사실상 추대하고 나섰다. 장성택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후견 그룹과 군부가 김정은 부위원장을 집단적으로 보좌하는 후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