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다음달 중국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최근 중국을 방문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통해 이 같은 방중 요청을 중국에 전달했다고 중국과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이 이뤄진다면 국민방문 형...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일 북한을 방문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김 제1비서의 첫 외교활동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김 제1비서가 이날 접견에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생활수준을 증진해 주민이 행복하고 문명적인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당의 목표라고...
북한이 최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자주 동행했던 여성이 그의 부인인 리설주라고 공식 확인하자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북한 최고지도자의 달라진 행보에 대한 분석을 쏟아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25일(현지시각) “북한이 리설주를 공개적으로 소개했다는 사실은 김정은 제1...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지난 19일 중·대형 교회 목사가 자식에게 담임 직을 승계하는 것과 관련해 ‘교회 세습’이 ‘잘못된 용어’라며 ‘청빙’이란 용어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교회 세습의 원조 격인 충현교회 김창인 원로목사가 ‘세습을 반성한다’고 표명하고 나선 때여서 한기총이 이런 주장을 ...
최근 북한의 공식행사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옆에 자리잡고 있던 젊은 여성은 부인 리설주라고 북한의 방송 매체들이 25일 밝혔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부인 신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조선중앙텔레비전>과 <평양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8시뉴스에서 김 제1비...
전광석화 같은 나흘간이었다. 월요일 아침 군부 핵심인 리영호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인민군 총참모장을 신병 때문에 전날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기로 했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로 시작된 북 상층부의 권력 재편극은, 그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공화국 원수’ 칭호를 받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리영호의...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경제 부문에서 실용주의 적용을 강조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제1비서가 지난 1월28일 당간부들에게 “경제 분야의 일꾼과 경제학자가 경제 관리를 ‘이런 방법으로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도 색안경을 낀 사람들에 의해 ‘자본주...
북한이 지난 13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 회의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추대한 것은 그동안 관례와 맞지 않는 실수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15일 “북한의 관행상 제1위원장은 그냥 위원장보다 상위에 놓이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