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반환점을 20여일 앞두고 이뤄지는 6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노동시장 개편을 중심으로 한 ‘4대 개혁’ 등 사회적 갈등이 불가피한 국정과제에 대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여론전에 나설 전망이다. 임기 후반기 국정구상을 직접 밝힌 뒤 언론과의 질의·응답에도 나서는 것을 검토중이다. 5...
16일 대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개입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원심판결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것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장악의 고삐를 더욱 강하게 죌 것으로 보인다. 취임 이후 계속된 정통성 시비에 대한 ‘굴레’가 벗겨진 것으로 해석해, 수직적 당·청 관계와 사정...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광복 70돌을 맞아 8·15 특별사면 대상에 경제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의 건의를 받아들이는 형식을 취했지만, 박 대통령이 ‘경제인 사면복권 제한’이라는 자신의 대선공약을 뒤집는 상황이라, 취임 뒤 두번째 사면에 재벌 총수 등 경제인들이 얼마나 포함될지에 관심이 집...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 특별사면 시행을 공식화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사면 방침을 밝힌 것은 지난해 초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국민들 삶에 어려움이 많은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사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