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최순실씨의 독일 법인에 매달 80만유로(약 10억원)를 송금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씨가 독일에 만든 한 법인의 전 직원 ㄱ씨의 지인은 최근 “ㄱ씨가 최순실씨의 독일 회사에서 일했는데, ‘입사 전부터 매달 80만유로 정도를 삼성에서 송금해오고 있었다. 돈을 써야 다음달에도 받을 수 있어서 회사에서 돈을...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30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하지만 귀국 전 도피 행적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 있다. 최씨는 9월3일 독일로 출국한 뒤 언론의 추적을 피하다가 지난 27일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했다. 최씨를 만났다는 장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가 속한 헤센주였다. ...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일대를 감싸는 타우누스 산맥 기슭에 종합 실내 스포츠타운 건설을 타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지난 26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기체류 목적을 위해 독일에 왔을 뿐 다량의 부동산을 구입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실상은 대규모 스포츠타운 건...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지난해 5월께부터 일찌감치 독일 현지 법인을 세우기 위해 적극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최씨를 도운 당시 한 국내 은행의 독일법인장인 이아무개씨는 이후 요직인 서울의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이 났고, 다시 한달 만에 임원급으로 승진해 최씨를 지원한 대가로 특혜를 받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