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5일 “대공 수사권 폐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 때문에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전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국회 부의장실에서 신현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에게 이렇게 밝혔다. 박 부의장이 ‘대공 수사권 폐지로 우리나라 대공 수사...
토요일인 지난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 표결 과정에서 의결정족수 부족 사태가 빚어지며 2시간여 파행을 빚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의원 불참 사태를 계기로 “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쓴 입맛을 다셨고, 야권에서는 여당의 무사안일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몽니...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20일, 여야는 사흘째 멈춰 있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재돌입했다. 야당은 그동안 공무원 증원 절대 불가 방침을 고수했으나 일각에서 “필수불가결한 공무원 증원은 검토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 또한 조만간 처리될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국...
국회 산업통상자원위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동시에 실렸다. 청문위원들은 백 후보자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로서 정책 방향과 소신이 분명하다”고 평가한 반면, 일부 위원들은 자질과 ...
여야가 20일 오후 3시30분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6월9일)된 지 41일 만이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오전 최종 조율을 위한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 사항을 밝혔다. 여야는 미래창조과학부를 ...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놓고 대치를 계속해온 여야는 19일 일단 정부조직법안만 처리하고 추경안은 계속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저녁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20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을 처리하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야가 며칠째 협상을 벌여온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18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됐다. 여당은 추경안 중 핵심 쟁점인 공무원 증원을 위한 80억원을 양보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국토교통부의 물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추후에 논의하는 등 몇 가지 ‘카드’를 내세워 극적 타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