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와 하원의원들이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의 ‘위안부 망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은 언어도단이고 모욕적”이라며 “당시 성을 목적으로 인신매매된 여성들한테 일어난 일은 개탄스럽고, 엄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공식 지명했다. 오바마 2기의 한반도 정책 기조가 1기 때와 비슷하게 갈 것임을 예고하는 인선이다. 러셀 지명자는 1992~1995년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북한 문제를 다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한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행사 지원을 위해 임시로 고용된 대학생이다. 이 여성은 재미동포 자녀로 미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치르기 위해 30명이 넘는 ‘지원 요원’을 선발했다. 대부분 학생들이다. 이들은 6일부터 ...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한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은 미국 경찰에 “허락없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가 미국 워싱턴 경찰한테서 받은 신고 내역을 보면, 피해 여성은 백악관 인근의 워싱턴 호텔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이 호텔은 윤 대변인과 청와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지만, 이면에는 갈등도 잠복해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 대통령의 접근법이 북한에 대한 강한 억제력과 관여가 혼합돼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나의 접근...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각) 북한의 위협이 중단됐는지를 판단하기는 이르며, 북한이 비핵화에 관한 국제 의무를 준수하면 ‘점진적 관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기자들과의 콘퍼런스콜(전화 회견)에서 “북한의 ‘...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각) 올해로 60돌을 맞은 한-미 동맹이 ‘글로벌 동맹’이라며, 아시아 지역은 물론 국제 현안에 대해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컨퍼런스콜(전화회견)에서 “이제 한-미 동맹은 한반도에서의 협력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