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다음달 초 미사일 부품 등을 싣고 쿠바에서 북한으로 향하다 파나마에 적발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제프리 드로렌티스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18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조만간 제재 전문가들을 파나마에 파견해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2년 만에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미국 정부의 부채가 의회의 추가 조처가 없더라도 2018년까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2011년 8월 강등했던 등급 전망을 다시 올리기로 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18일(현지시각) 2015년 말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뎀프시 의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재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전작권 전환에 대해 “예정대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한다. 군사적 측면에서 전작권 전환...
15일(현지시각)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선박에 실린 무기류는 쿠바 정부 소유이며, 수리 뒤에 돌려받을 예정이었다고 쿠바 정부가 밝혔다. 쿠바 외교부는 16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쿠바를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던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 240t의 ‘낡은 방어 무기’ 실려 있었다고 인정했다. 외교부는 “이 ...
미국 법무부가 ‘흑인 후드티 소년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추가 기소를 해 유죄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흑인 여성들의 모임인 ‘델타 시그마 세타’의 행사에 참석한 에릭 홀더 미 법무부 장관은 ‘흑인 후드티 소년’ 트레이번 마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 메트로폴리탄경찰은 이 사건을 1년 이하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미스디미너’(비중죄·Misdemeanor)로 결론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수사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14일(현지시각)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워싱턴 경찰이...
아시아나항공 착륙 사고를 조사중인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여객기의 기체에 결함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데는 1년 넘게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데버러 허스먼 교통안전위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살펴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