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의 2인자인 부장관으로 로버트 워크 전 해군성 차관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악관이 지난해 12월 퇴임한 애슈턴 카터 전임 부장관의 후임으로 워크를 5일 지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병대에서 27년간 복무하고 2001년 대령으로 ...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서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3일 압도적인 표차로 주 하원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3일 <에이피>(AP)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버지니아주 하원 교육위원회는 이날 아침 8시께 전체회의를 열어 티머시 휴고 의원(공화)이 발의한 ‘동해 병기’ 법안을 표결에 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4월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야스쿠니신사 참배, 위안부, 독도 문제 등을 둘러싸고 날카롭게 맞서온 한·일 양국이 모두 오바마 대통령의 자국 방문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한·일 가운데 한 나라만 방문...
주미 일본대사관이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하는 것을 저지하고자 대형 로펌과 거액의 로비 계약을 맺고 광범위한 조직적 로비를 벌이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각) 미국 법무부 웹사이트에 올라온 계약서를 보면, 주미 일본대사관의 미즈코시 히데아키 공사와 맥과이어우...
우리 정부는 29일(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 최근 일본 정부의 역사 수정주의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있는 조처를 촉구했다. 북한도 일본이 사과하지 않으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난했으며, 중국은 일본이 국제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준 주유엔 한국대표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현지시각) 신흥시장의 동요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QE) 규모를 추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결정 이후 미국 증시를 비롯해 주요국 증시가 큰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터키 등 신흥국 통화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28일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와 일본계 미국인 등이 주 하원에서 심의 중인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을 저지하려고 로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28일(현지시각) 전해졌다. 지난주 버지니아주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재미동포 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동해 병기’ 법안을 주도하고 ...
북한 당국에 억류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가족이 28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배씨 가족은 같은 날 워싱턴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도 참관할 예정이다. 배씨의 어머니 배명희씨는 인터뷰에서 “아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달 중·하순께 한국과 중국을 방문하려고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26일(현지시각)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다음달 초순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중·하순께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의 한국·중국 방문은 지난해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