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25일(현지시각) 우리나라 인권 상황과 관련해 군대 내 가혹행위와 공무원·교사의 정치 관여 제한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또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의 대선·정치 개입 논란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유죄 판결을 받고 사이버사 전 사령관 등이 기소됐다는 점과 함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각) 북한의 인권 상황이 세계 최악에 속한다고 비판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4 국가별 인권보고서’ 서문에서 “북한의 인권 기록은 여전히 세계 최악에 속하며 2014년에는 특별한 조사 대상이 됐다”며 지난해 2월 발표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최종보고서 내용을 소개했...
미국 상원이 24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 타결에 필요한 무역협상촉진권한(TPA) 부여 법안을 찬성 60 대 반대 38표로 통과시켜, 티피피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미 행정부가 외국과 맺는 무역협정에 대해서는 의회가 수정을 하지 않고 찬반 표결만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신...
미국 국무부는 한·일 정상이 양국 국교정상화 50돌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환영을 표시하면서 더 깊은 관계 개선으로 진전되기를 기대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로 합의한 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가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으...
북한이 곧 완공될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ELWR) 옆에 새로운 구조물을 건축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는 실험용 경수로 가동을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달 24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이런 잠정 결...
중국이 최근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해킹을 통해 미국의 관료들과 가까운 자국인 명단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 타임스>는 10일 미국 정보당국이 의회에 비공개 브리핑을 한 내용이라면서, 중국의 해커들이 미 정부에서 국가안보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의 중국인 친척과 친구, 그리고 가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