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사는 모든 주민들의 약물 이용 현황을 버려진 폐수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과학자들이 인구 1만7천~60만명 사이의 10개 도시의 하수에서 15가지 약물 잔여물을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한 찻숟가락 분량으로 검출된 15가지에는 합법 ...
난 오바마에게 반했어 I got a crush…on Obama (오바마 걸) “당신은 최고의 후보. 나는 오바마에 푹 빠졌어.” “힐러리와의 토론에서 거칠게 구는 모습이 좋았어.” 지난 6월13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돼 폭발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동영상 뮤직비디오 ‘난 오바마에게 반했어’의 한 대목...
“중국을 떠나기 전엔 아프리카가 거대한 사막이라고만 생각했다.” 2001년 중국을 떠나 아프리카 말라위로 이주한 양졔(25)는 이렇게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말라위의 기후는 아열대에 속해 사막과는 거리가 멀다. 막연히 ‘사막에선 아이스크림 수요가 높겠지’라며 친척들로부터 끌어모은 돈으로 그가 시작한 아이...
컴퓨터로 자신의 의료기록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세상, 한편으로는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의료기록은 온갖 병원과 의사들에 흩어져 있고, 보험회사들은 고객 정보를 알리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사용자 중심으로 최근 세상을 재편해온 정보통신(IT) 산업이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의 폭격기가 미군 기지가 있는 태평양 괌까지 날아갔다. 괌 상공에서 미 공군 전투기들과 마주쳤다. 3차대전도 낳을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다. 그러나 양국 공군 조종사들은 총탄이 아닌‘미소’를 교환했다. 러시아 장거리공군 사령관 파벨 안드로소프 소장은 9일 “러시아 극동기지에서 발진한 투폴레프...
한국인을 납치한 탈레반 관련 소식과 탈레반의 발언 내용이 엇갈리는 일이 잇따라 혼란을 주고 있다.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7일 “탈레반 수감 여성을 풀어주면 같은 수의 한국인 여성 인질을 석방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아마디는 이날 <아프간이슬람통신>(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