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가 이번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가 잘못된 임상실험의 배상금을 물지 않기 위해 더러운 술수를 부린 사실을 폭로했다. 9일 공개된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발 지난해 4월 전문을 보면, 화이자의 나이지리아 지사장인 엔리고 리게리는 미 대사관 경제참사관에게 “나이지리아...
미국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따른 한국군의 독자적 보복공습에 반대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8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합참의장협의회에서 마이클 멀린 미국 합참의장이 군사계획엔 찬성하지만, 공중폭격은 반대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날 협의는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해 한국군이 ...
미국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따른 한국군의 독자적 보복공습에 반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8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합참의장협의회에서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이 군사계획엔 찬성하지만, 공중폭격은 반대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날 협의는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해 한국군이 신속...
미국 공화당 정부에서 일한 4명의 전직 국무장관들이 2일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새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비준해야 한다며 비준에 반대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 동참을 촉구했다.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 아버지 부시, 아들 부시 등 4명의 역대 공화당 대통령 정부 시절의 헨리 ...
내부고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달 28일부터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 25만여건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나라 안팎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25만여건 중에는 서울 주재 미국대사관이 미 국무부로 보고한 1980건의 전문이 포함돼 있어, 이 전문들에 국내 정치와 북한 관련 민감한 사항들이 얼마나 담겨 있을...
위키리크스의 외교 전문 폭로로 타격을 입은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위키리크스와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39)에 대해 간첩법을 포함한 법적 대응 검토에 들어갔다. 미 국무부는 문서의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국방부와의 정보 공유를 잠정 중단했다. 미 당국자들은 지난 30일 법무부와 국방부, 연방수사국(FBI)까...
대만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6일 롄잔 전 대만 부총통의 아들 롄성원이 국민당 후보 지원유세 도중 얼굴을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사건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번 선거에 돌발변수로 등장했다. 롄성원은 이날 밤 8시30분께(한국시각 9시30분)께 타이베이시 인근 융허초등학교에서 신베이시 시의원 선거...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12월6일치 최신호(사진)에서 2000년말 이후 올해까지 ‘21세기 첫 10년의 미국’을 바꿔놓은 사건들을 집중조명했다. 가장 먼저 주목한 사건은 미국인들을 반으로 갈라놓았던 2000년 10월 플로리다주 재검표사태다. 대법원 판결로 논란 36일만에 공화당의 조지 부시 후보가 당선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전세계 수천명의 미국 외교관들은 어느날 아침 일어나 기밀외교문서 보관소가 일반인들이 검색 가능한 형태로 공개된 것을 알고서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 내부고발 폭로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에 아프간전 및 이라크전 관련 문서를 넘겨준 혐의로 기소된 이라크 주둔 미군 분석...
이란과 시리아가 국제원자력기구(IEA)와의 협력을 거부하고 우라늄 농축 및 비밀 핵계획을 계속 추진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기구의 최근 내부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란은 북한처럼 우라늄 농축을 강행하고 있고, 시리아는 북한과 핵협력이 의심되는 국가이다. 통신이 입수한 보고서에는 “...
미국·중국·러시아·이스라엘·한국 등이 지난 8월 발효된 집속탄 사용금지 협약의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가 22일 비난했다. 비인도적 무기로 비난받는 집속탄을 대량보유하거나 생산하면서 국제협약에 서명하지 않은 국가들이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