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언론들이 보도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지나친 추정, 사생활 보도 등 선정성 경쟁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이 수사하는 내용에만 눈길이 쏠려 정작 밝혀야 할 핵심 의제들이 묻힐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이 주도하는 ‘언론단체비...
전·현직 언론인들과 언론시민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노력과 다짐을 밝혔다. 언론단체비상시국대책회의는 3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헌정유린 사태에 대해 박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
<문화방송>(MBC) 내부에서 ‘리포트 조작’ 의혹을 제기한 기자협회장이 갑작스럽게 보도본부 밖으로 인사 발령을 받은 데 대해, ‘부당인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문화방송 출신 야당 의원들은 최근 이 방송사 내부에서 불거진 <뉴스데스크> ‘...
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해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시곤 전 <한국방송>(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했던 행위에 대해, 고대영 한국방송 사장이 “압력이 아닌 요청”이란 취지로 말했다. ‘보도개입’ 논란을 일으킨 ‘이정현 녹취록’ 파문에 대해 한국방송의 최고 수장인 사장이 ‘보도개입’이 아니라는 입장을 ...
<문화방송>(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올해 대북방송 지원사업에 1억원 예산을 추가 편성했는데, 대부분 극우단체들을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어버이연합 편법 지원에 이어 방문진도 극우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무리한 사업을 끌어들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2016 대학생 기업이미지·상품선호도 조사’에서 <한겨레>가 종합일간지 부문 최고의 언론사로 꼽혔다. 한겨레는 한국대학신문이 올해 전국 대학생 13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종합일간지 부문 신뢰도(21.49%)와 선호도(22.13%)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