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인권을 지원하는 아시아여성네트워크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가 연 ‘매매혼적 국제결혼 예방을 위한 아시아 이주여성 전략회의’에 모인 한국, 베트남, 몽골, 중국, 필리핀, 대만 활동가 100여명은 최근 매매혼적 성격이 강한 국제결혼이 급속히 늘...
국제결혼이나 취업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이주여성들을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상담센터(1577-1366)가 9일 문을 열었다. 여성가족부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위탁해 설치한 ‘이주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는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타이어, 러시아어, 영어를 쓰는 6개 나라 출신 ...
왜 신문은 ‘처녀작’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총각작’이라 하지 않을까? 왜 방송은 여성 선수를 묶어 ‘스포츠맨’이라면서 ‘스포츠우먼’이라고 쓰지 않을까? 인터넷에서 쓰는 ‘구토남’ ‘꽝남’ ‘Y라인’은 대체 무슨 말일까? 왜 모든 매체는 남성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은반 위의 요정’이라고 쓰지 않을까? 남편이 죽고 나면 ...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이 안마시술소 등 유사 성매매업소에 대해 “짙은 안마”라며 단속을 재고할 것을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부 국정감사에서 “성매매가 아닌 (불법)마사지 등은 성행위는 아니고 ‘짙은 안마’라고 보면 되겠다”며 “윤리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사회적인 문제...
한국여성민우회는 31일 ‘2006 성폭력사건 보도 모니터링 심포지움-나는, 성폭력을 이렇게 읽는다’를 열고 언론 보도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담은 ‘성폭력 보도 가이드라인’을 선정·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민우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 일간지(경향, 동아, 서울, 조선, 한겨레)를 대상으로 성폭력 사건 기사...
아주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참여 작가’ 20명은 탈성매매여성 쉼터인 ‘막달레나 공동체’의 여성들.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쉼터 여성 거의 모두가 참여한 셈이다.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블루’에서 그들이 직접 찍은 소박하고 따뜻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전의 제목은 ‘모든 것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