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 수험생들이 가장 역점을 두고 준비해야 할 것이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다. 특히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 고사 반영비율이 높아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 뒤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0일 대구한의대·성균관대·중앙대를 시작으로 모두 16곳이다. 한국외대는 ...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별로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조사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운동 단체들은 고교 서열화 자료로 활용될 우려가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17일 교과부와 일부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교과부는 지난 16일 ‘2010학년도 시도별 대학진...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가 2011학년도 신입생을 뽑으면서 영어 면접을 한 사실이 드러나, 교육과학기술부가 강원도교육청에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조사와 엄중한 제재를 요청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15일 “민사고가 영어 면접을 실시했다는 제보가 도교육청에 접수돼 조사를 벌였다”며 “법령...
내년부터 대학 시간강사에게 교원 자격이 주어지지만, 그 대상이 전업 시간강사로 제한되고 석사 시간강사들과 수업시수가 적은 다수의 강사들에겐 해고 등 불이익이 우려돼 대학강사 노조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대학 시간강사제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을 입법예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신설 학교에서는 교장공모제를 실시할 수 없도록 해,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 정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교과부는 지난 1일 시·도 교육청 담당자들에게 “신설 학교를 교장공모제 시행 학교로 지정하는 것은 ...
옛 비리재단의 복귀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지대의 김문기 전 이사장 쪽이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의원을 만나 ‘후원금 로비’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상지대 등 분쟁사학 정상화 추진 관련 청문회’에서 유성엽 의원(무소속)은 “재단 쪽에서 몇 분이 와서 ‘(상지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9월 2011학년도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으로 발표한 30곳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7개 대학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제외된 7개 대학은 김해대·남부대·대구예술대·수원가톨릭대·초당대·한려대·한북대다. 교과부의 이번 재평가 작업은 9월 발표된 대출제한 대학 30곳을 ...
“중2짜리 딸아이가 많이 울더군요. 딸에게 아빠는 당당하니까 기죽지 말고 생활하라고 말해줬습니다.” 충북의 한 고교 교사 허아무개(49)씨는 5일 ‘마지막 수업’을 했다. 교단에 선 지 21년 만이다.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혐의로 기소된 뒤 충북도교육청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처분을 받았다. 그는 시엠에스(CMS) ...
오는 18일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수험생이 필적 확인을 위해 답안지에 써넣어야 하는 문장이 미리 공개돼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매년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수능 전에 답안지 견본을 공개해왔지만 필적 확인 문구가 외부로 먼저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