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고 있다. 장애인 의무 고용을 이행하는 비율이 46.8%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이 총리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을 더 많이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이 구체화하고 있다. 아직 남과 북이 평화선언·종전선언·평화협정 등 어떤 방식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첫걸음을 뗄지는 미지수지만,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1953년 이후 계속된 한반도 냉전체제를 종식하고 실질적인 평화를 공고히 하는 출발선이 될 가능성...
‘공관병 갑질’ 사건처럼 공직자가 영향력을 행사해 직원이나 업체에 개인적 업무를 시키거나, 자신의 친인척을 산하기관에 채용하도록 영향력을 가하는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 추구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이 17일부터 ...
청와대와 정부는 10일 북한과 미국이 같은 날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한 데 대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좋은 신호로 볼 수 있다”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미국은 물론 4·27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북한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는 만큼 북-미 양쪽이 두 달 안팎 남은 기간 동안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의...
정부가 낚싯배나 여객선 등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연안선박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지진방재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회의 시작 전 “세월호가 바다에 가라앉아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304명을 잃은 지 16...
남북의 문화·예술 교류는 그간 남북관계의 ‘온기’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늠자 구실을 해왔다. 올해 2월과 4월, 서울·강릉과 평양을 오가며 이뤄진 남북 예술단의 공연은 규모, 형식, 내용 등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양쪽 예술단의 규모가 ‘역대급’이었다. 지난 2월 평창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