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거듭 ‘규제 완화가 곧 경제민주화’라는 주장을 펼쳤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기업들이 세계 경제와 안보 상황 때문에 굉장히 힘들다. 피부에 와닿게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를 확 풀어서 투자가 많이 돼야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국민들도 그걸 볼 수 있다. 그냥 찔끔찔...
“국민행복의 길을 열어갈 첫번째 과제로, 경제민주화를 통해 소기업인을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의 꿈이 다시 샘솟게 하겠다.”(2012년 7월10일,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문) “경제민주화 관련해서 상임위 차원이기는 하겠지만 공약 내용이 아닌 것도 포함돼 있다. 무리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201...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지금이라도 북한이 우리 민족과 더불어 사는 길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우리 정부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의 길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후 ‘한반도 평화와 국민행복을 위한 기원 대법회’에 참석해 “불교 경전에 원한을 품고 누군가...
야당은 물론 여당인 새누리당에서조차 ‘임명 불가론’이 비등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 이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인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국회와 소통 강화를 약속한 상황에서 윤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할 경우 잇따른 인사 참사 이후 수그러드는 듯하던 ‘고집불통, 오기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강창희 국회의장 등 국회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여, 야, 행정부가 민생 살리기에 있어 따로일 수 없다. 많이 도와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12일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등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9일 새누리당 지도부 및 국회 상임위 의장단과 만...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형개발 사업이나 환경보존 사업의 경우 전문가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막대한 국가예산이 들어가는 일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환경부의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지속 가...
북한의 연이은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청와대가 딜레마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북 정책으로 공약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실행할 여지가 좀체 생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북한이 지금이라도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길로 나온다면 한반도...
박근혜 정부가 1일 첫 부동산 대책을 내놓음으로써 민생 챙기기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대리사과’와 당·정·청 워크숍을 통해 ‘인사 참사’ 국면을 일단 진정시켰다고 판단한 청와대는,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국정 운영의 동력을 찾는데 부심하고 있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하늘이 놀랄 정도로 ...